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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통금 전격 실시…비상사태 선포 경고
2026-10-20 19:0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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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던 도시가, 피해야 할 도시가 됐습니다.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 약탈, 폭력 사태가 벌어지면서, 전례없는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 선포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 도심 상공에 헬기가 맴돕니다.
텅빈 거리에 경찰이 순찰을 돌고 행인의 신분증도 검사합니다.
프랑스 정부가 파리와 리옹 등 주요도시 일부 지역에 야간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파리에서는 레퓌블리크 광장 일대와 레알 상업지구 등에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통금령이 내려졌습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 프랑스 총리]
"(통행금지는) 시민은 물론 재산과 특히 상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필요하다면 당연히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파리 등지에 방역 목적의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적은 있지만, 폭력 시위로 인한 통행금지는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프랑스는 앞서 2015년 파리 테러 당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습니다.
지난 주말 파리 시위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손을 잃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주프랑스 미 대사관은 오늘 자국민 신변 안전을 위한 보안 알림을 발령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저는 오래 전부터 (마크롱 대통령에게) 말했습니다. '프랑스에서 큰 실수를 하고 있다'. 파리는 머지않아 무슬림 도시가 될 겁니다."
이런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은 사흘일정의 중동 순방을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편집 : 조아라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