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의힘, 패배주의에 빠진 야당 돼버려…보수 통합·재건 나서야” [정치시그널]

2026-10-22 10:07   정치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을 향해 "지금 보수가 분열돼서 싸우고 있다. 이러면 안 된다. 앞으로 보수가 어떻게 재건이 되고 보수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그 큰 그림에 대해서 우리가 합의를 할 수 있다면 탄핵 찬반 이런 건 다 잊어버리고 이제 다 뭉치자"라고 밝혔습니다.

22일 아침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유 전 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가 배출한 두 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2016년부터 2년 전까지 세 번 총선 참패했다. 어떻게 표현하면 지는데 너무 익숙해진 패배주의에 빠진 야당 비슷하게 되어버렸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다음 총선에서 보수가 분열돼서 신당이 생기고 그렇게 되면 그거 총선 해보나 마나"라면서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 유권자들 포함해서 당 바깥에 있는 한동훈 의원이나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의원 등 개혁신당 사람들 다 포함해서 개인적인 건 따질 게 아니다. 총선에서 일단 이겨야 한다. 안 그러면 보수 망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통합의 접착제, 촉매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라면서 "진짜 제대로 보수가 재건하려면 결국은 총선 승리라는 결과물, 성과를 내야 하는데 그걸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합쳐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하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의원에 이어 한동훈 의원과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