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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파리행 항공권 수수료 전액 면제

2026-10-22 11:29 경제,사회,국제

 출처 : 대한항공 홈페이지

프랑스 시위 격화로 위약금 없이 변경·환불
어제(21일)부터 다음 달 30일 출발 항공권 대상

프랑스 전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지자 대한항공이 파리 도착 항공권의 변경과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1일 이전에 구매한 파리 도착 항공권의 환불 및 변경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수수료 면제 대상은 이번달 2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입니다. 다만 예약 변경으로 발생하는 차액은 승객이 부담해야 합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달 파리 교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 부족 등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며 시작됐습니다. 노동자 등이 가세하면서 고물가와 공공서비스 악화에 반발하는 전국 단위 시위로 확대됐습니다. 일부 과격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고 상점을 약탈하면서 수년 만에 최악의 소요 사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 총리실은 지난 19일 일부 지방 당국에 부분적·국지적 통행금지를 시행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필요할 경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누리집에 안전 공지를 잇달아 올리고 시위 현장 인근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인천과 파리를 오가는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트리니티항공 등 국적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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