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아이치 나고야 페럴림픽 여자 좌식배구 중국·이란전. (사진 출처 : WORLDPARAVOLLEY 공식 SNS)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중국 선수들 앞에 한국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태권도 시상식에서도 국가가 두 번이나 잘못 재생돼 시상식을 다시 열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여자 좌식배구 중국·이란전 시작 전, 중국 국가 대신 애국가가 약 5초간 재생됐습니다.
태권도 시상식에서는 몽골 여자 우승자와 대만 남자 우승자에게 모두 이란 국가가 재생되면서 조직위가 공식적으로 사과한 뒤 21일 시상식을 다시 개최했습니다.
앞선 아시안게임에서도 지난달 18일 한국·방글라데시 남자 하키 경기 전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를 틀었습니다. 당시에도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는데, 또 같은 실수가 벌어진 겁니다.
조직위 회장 대행인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 시장은 어제 사과하고, 기존 재발 방지 조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다시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