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의 응급환자구역 주차로 논란이 된 영상 속 차량들의 정체가 모두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차량 3대와 함께 주차돼 있던 나머지 승용차도 관용차로 확인됐습니다. G80 전기차는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 전용차량이었습니다.
채널A는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 경기도 내 전기 관용차 현황을 분석해 해당 G80차량의 소유기관이 부천시라고 기재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부천시 관계자는 “해당 차량은 시청이 아닌 시의회 의장 차량이 맞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장도 채널A와의 통화에서 차량이 응급환자구역에 주차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박 의장 자신은 당시 주차 사실을 몰랐고 채널A 취재진 연락을 받은 뒤 확인해 보고 알았다는 취지입니다. 박 의장은 “직원이 응급환자 전용 주차구역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병원 직원의 안내에 따라 주차한 것으로 파악했다”라며 “정말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