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믿고 투표한 시민께 감사”…다음은 대권 행보?

2026-10-23 18:5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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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판이 끝나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완벽한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결백을 믿고 투표해 준 시민들께 감사하다. 일하겠다”고요.

그의 곁엔 여러 당내 의원과 지지자도 함께 했습니다.

걸림돌이 사라져 유력한 보수 차기 주자가 되면서 더 적극적인 대외, 당내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 서울시장]
"재판 중에 선거를 치렀는데 그래도 오세훈의 결백을 믿어주시고 다시 서울시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투표를 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들께 더욱더 열심히 일해서 보답…"

사법리스크 걸림돌을 상당히 걷어내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권 가도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오 시장 측은 "대권은 국민이 만들어주는 것 아니겠냐"며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밖으론 부동산 정책으로 현 정부와 본격적인 각을 세울 예정입니다. 

다음 달 국회에서 부동산 토론회를 열고, 오세훈 표 재건축·재개발 정책 '신통기획' 현장 방문도 계획 중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지난 8월)]
"용산공원의 일부라도 아파트를 짓는 용도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시는 동의할 수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안으론 보수 통합 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장동혁 대표를 포함해 한동훈, 이준석, 유승민 모두 합쳐야 한다고 말해온 오 시장, 보수의 상징성이 있는 인물과, 당내 의원들을 두루 만날 거라는 게 오 시장 측 설명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지난 7일)]
"(이준석, 한동훈은) 전력이 몇배로 늘어날 수 있는 보수의 자산들입니다. 모두 함께 어우러져서 시너지 효과 낼 수 있는 보수통합 반드시 필요하다."

결국 관건은 지지율입니다.

오 시장의 차기 주자 지지율은 10%대 초반 수준. 

오 시장 측은 결국 시장 성과가 중요하지 않겠냐며, 최근 50% 넘게 나온 단체장 만족도도 더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오 시장 측은 "비호감도 적고, 걸림돌도 치웠으니 지지율은 더 오르지 않겠냐"고 기대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이은원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