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참피’ 북상에…남부·제주 강한 비바람

2026-10-24 18:3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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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제주와 남부 지방엔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제주는 모레까지 최대 200mm에 달하는 비가 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영진 기자, 비가 지금도 내리나요?

[기자]
네, 제가 나와있는 부산항엔 태풍이 다가올 것을 대비해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비는 오후들어 점차 강해지고 있고요.

바람도 조금씩 불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와 남부 지방엔 온종일 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지역엔 14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한라산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고, 예정됐던 가을 축제도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김진령 / 인천 연수구]
"가을 한라산 단풍 구경하고 싶어서 친구랑 왔는데 갑자기 태풍이 이렇게 오는 바람에 못 봐서 아쉽습니다."

제주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확대되면서 해상 대부분이 강풍과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여파로 제주를 오가는 뱃길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가 발령된 제주공항에선 항공편 50여 편이 지연됐고, 일부 국제선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도로 맨홀이 역류하거나, 강풍에 중앙분리대가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태풍 참피는 현재 타이완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입니다.

내일 제주 남쪽 해상으로 접근해 밤에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후 4시를 기해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황연남 / 기상청 예보관]
"25일 오전에 제주도 남쪽 먼 해상에 영향을 미친 후 27일 일본 규슈 부근으로 진행할 전망입니다.”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집니다.

제주 산간에 최대 200 , 남해안에도 100㎜의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강풍과 함께 많게는 시간당 30㎜ 강한 비도 예상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부산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김한익 문대화(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김지향

배영진 기자 ic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