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흉한 파리…시위에 총기 난사까지

2026-10-24 18:4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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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시위가 예고된 프랑스는 아비규환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경찰 7만 명을 투입하면서 강경 대응에 나섰는데, 시위를 앞두고 총기 난사 사건까지 벌어져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쓰러진 피해자들에게 주위 사람들이 다가가 돕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교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현장입니다.

용의자는 본인의 흰색 차량에 탄채 기관단총으로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고, 이후 차량을 타고 장소를 여러번 옮겨가며 총을 쐈습니다.

용의자는 15분만에 체포됐는데, 1명이 숨졌고, 최소 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12세 소녀도 있었는데, 최소 8발의 총격에 당한 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
"펑 소리가 여러번 들렸습니다. (옆 트럭에선) 운전자가 트럭 뒤로 숨었고. 나이가 든 여성은 혼이 나간 채 주유소 안으로 뛰어갔습니다."

용의자는 39세 남성으로 확인됐는데, 과거 전과 4범이었으나 관련 기록이 자동 말소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목적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아프리카계, 부상자 중 한명이 북아프리카계로 알려지며 무슬림을 표적으로한 인종주의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엠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오늘 일어난 사건은 우리 국가의 역사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오늘 발생한 일은 테러이자 인종차별적 공격이었습니다"

이번 주말 프랑스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총격 사건까지 발생하며 시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프랑스 당국은 소요사태에 대비해 경찰 7만명을 배치하고, 주요 공공시설에는 대테러 특수팀도 배치한 상황입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정다은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