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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추억?…잠수교 몰려 굉음 민폐
2026-10-25 19:0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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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잠수교의 변신이 아쉽기도 하지만 마지막 추억을 남기려는 일부 도넘은 행태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굉음에 고성까지 지르는 오토바이와 자동차 무리에 인근 주민들은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윤지유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기자]
오늘 새벽 서울 잠수교.
밤이지만 오토바이와 차량 행렬이 도로 양방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들이 내뿜는 배기음이 쩌렁쩌렁 사방으로 울려퍼집니다.
오토바이와 스포츠카가 길게 떼를 지어 주행하면서, 맞은편 오토바이 운전자를 향해 손을 흔들거나 오픈카 위로 팔을 뻗는 모습도 보입니다.
내일 0시부터 잠수교 차량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오늘 낮 12시부터 차없는 잠수교 축제가 열리자, 차량 통제 전 마지막으로 잠수교를 건너보겠다고 나온 겁니다.
어젯밤 잠수교 남단 교차로에서 찍힌 영상에는 늦은 밤까지 잠수교로 향하는 오토바이 행렬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잠수교 일대의 폭주는 오늘 진입통제가 시작 되기 전 새벽까지 계속됐습니다.
시민들은 밤잠을 설쳤고 경찰에는 소음 민원이 빗발쳤습니다.
[인근 주민]
"'부와앙' 이런 소리 나면서 울리고. 소리가 크게 나니까."
[양주연 / 서울 서초구]
"소리가 커서 아이들도 깜짝깜짝 놀라는 거 본 거 있어서."
마지막 주행의 추억을 쌓겠다고 나온 운전자들 때문에 잠수교가 몸살을 앓았습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형새봄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