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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선거 없어 다행이라 생각하는 집권당”…민주 “말도 안 되는 소리”

2026-10-25 18:37 정치

[앵커]
범여권 역시 보수 진영 못지않게 떠들썩합니다.

오세훈 시장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조국 전 대표가 연일 민주당, 특히 김민석 대표를 겨냥해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질 것 같으니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는 정당이 집권할 자격이 있냐"고 지적하자 민주당,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솔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 항소심 무죄'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을 연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오 시장 무죄 판결 이후 민주당 안에 '서울시장 재보선 가능성 낮아져 안도 기류'가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욕이 나올 뻔했다"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지면 대표와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할 것인데 선거가 없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집권당 지도부가 2028년 총선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겠는가"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틀 전 발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0%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조 전 대표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에게 "갈라치기 정치와 개혁 후퇴에 대한 성찰과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조 전 대표의 발언을 두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호사가들이나 하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겠고요. 민주당 입장에선 이번 2심 오세훈 시장 판결에 대해서 상당히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은 오 시장을 향해 "무죄 판결로 환호할 때가 아니"라며 "한강버스 사업이 왜 이렇게 무리하게 추진되어야 했는지 밝히라"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배시열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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