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공석인 법무부 장관 자리에 새 후보군이 추려졌습니다.
검찰 출신의 박균택, 양부남 민주당 의원입니다.
야당은 두 사람의 이력을 거론하면서 법무부가 '사설 법률사무소냐'고 꼬집었습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박균택,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법무부 장관 후보로 압축해 검토 중입니다.
모두 친명계 호남 초선 의원입니다.
서울대 법대를 나온 사법연수원 21기 박 의원.
광주고검장을 지냈고, 백현동, 대북송금 사건 등에서 이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전남대 법대 출신 사법연수원 22기 양 의원은 부산고검장을 지냈습니다.
이 대통령 당 대표 시절에 당 법률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이 막 출범한 만큼 검찰 내에서 요직을 거친 이들이 적격이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의원은 최근 공소 취소에 대해 묻자 "불필요하게 정치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양 의원은 "요건이 충족된다면 국민, 시민의 사건이라 할지라도 당연히 공소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는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6일, 유튜브 '민티07')]
"탄핵 사유가 충분히 될 수 있다."
반면 양 의원은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본인 죄 지우기 인선이냐"며 "법무부는 대통령 사법 리크스를 관리하는 사설 법률사무소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김민정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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