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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아버지를 악인으로 2번 돌아가시게 할 순 없다” 영화 ‘암살자(들)’에 ‘작심 발언’ [현장영상]
2026-10-26 17:3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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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영화 '암살자(들)'을 비판하며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를 악인으로 두 번 돌아가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이사장은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제4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영화를 보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버지를 악인으로 두 번 돌아가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라며 "영화 내용을 샅샅이 확인하고 있으며 필요한 증언도 확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이사장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총격 경위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박 전 이사장은 "총격은 모두 7발이었고, 문세광이 6발을 쐈으며 경호원이 문세광을 향해 쏜 1발이 장봉화 양을 맞혔습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문세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겨냥해 발사한 총탄 가운데 하나는 박종규 당시 경호실장을 향한 응사 과정에서 육영수 여사를 맞힌 것"이라며 "영화에서 제기하는 여러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또 "총알이 몇 발 더 있었다는 등의 의혹은 의미가 없다.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육영수 여사와 장봉화 양뿐"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