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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은 한국군 GP…김정은, 자폭 드론 과시
2026-10-30 19:0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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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힘이 곧 평화”라며 처음으로 자폭 드론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그 드론으로 우리 한국군 전방 감시초소 GP 모형을 타격하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우리 남한에 배치된 미 육군의 주력 전차 M1 에이브럼스 모형도 폭발시키고요.
자신감일까요?
그 타격 장면으로 모두 영상으로 공개를 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무인기들이 일제히 발사됩니다.
하얀 깃발이 펄럭이는 초소를 향해 날아와 건물에 부딪히더니 거대한 화염을 일으키며 폭발합니다.
불타는 건물에 걸려 있는 하얀 깃발 초소는 태극기와 UN기가 달려 있는 한국군의 GP, 최전방 감시초소를 연상케 합니다.
작은 크기의 십자 날개형 자폭 드론이 연이어 날아가더니, 미국의 M1 에이브럼스 전차 모형을 명중해 터집니다.
걸프 전쟁 때도 활약한 M1 에이브럼스 전차는 주한미군 육군의 주력 전차입니다.
자폭 드론들은 한국군의 K9 자주포와 소형 초소 표적도 연이어 타격하고 모의 표적들이 설치된 섬은 이내 희뿌연 연기로 뒤덮입니다.
타격 모습을 바라보며 김정은 위원장은 크게 만족한 듯 웃음을 짓습니다.
이날 행사엔 딸 김주애, 부인 리설주, 그리고 군사 참모들도 총출동했는데, 김 위원장은 "힘이 곧 평화고 평화는 힘으로만 담보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군 전방 시설은 물론 미군 전력까지 파괴할 수 있는 자폭 드론을 개발했다는 존재감을 과시하려 했단 분석입니다.
[최기일 /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북미 정상회담 간에도 어떤 좀 회담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거나, DMZ의 지뢰 사건 이후에 어떤 대남 압박용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측면…."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