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일본인 여성 살해한 30대…경찰, 성범죄 가능성도 수사

2026-11-01 11:24   사회

 사진 출처 : 뉴스1

충남 천안에서 20대 일본인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주식 투자 손실을 범행 동기로 주장한 가운데, 경찰이 성범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일본 국적의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그제 구속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식 투자로 500만 원가량을 잃고 죽을 결심을 했지만, 혼자 죽기 두려워 피해자와 함께 죽으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B씨가 발견 당시 상체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였던 걸로 알려지면서, 경찰은 성범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올해 두 차례 만난 적은 있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당일은 두 사람의 세 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