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운전대 놓고 게임…감지 카메라 어떻게 피했나
2026-11-03 19:48 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아무리 자율 주행이라도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데요.
달리는 차 안에서 게임을 하다뇨.
이런 위험한 운전 막기 위해 감지 카메라도 있는데, 어떻게 빗겨갔는지 꼼수 주행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야간 도로를 달리는 테슬라 차량.
그런데 운전자의 두 손은 운전대가 아닌 게임 조종기를 잡고 있습니다.
주행 내비게이션 옆에는 게임 화면이 떠 있고, 거치된 휴대전화에서는 영상까지 재생됩니다.
최근 자율주행 기능에 운전을 맡긴 채 게임과 영상 시청을 즐기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룸미러 뒤쪽에는 이렇게 운전자의 시선을 감지하는 카메라가 있는데요.
카메라 시야를 가리면 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게 되고, 결국 자율주행이 계속됩니다.
온라인에서는 머리 모양의 물체를 올려 카메라를 속이려 한 것 아니냐 추측부터 '목숨 걸고 저렇게까지 할 일이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엔 운전대를 놓고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습니다.
[이호근 /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안전 의무에 대한 부분이죠. (국내 자율주행은) 운전자 감독형이거든요. 특히 시선을 전방에 두고 늘 명심하도록 감지하고 있는데…"
운전자의 시선을 감지하는 장치를 고의로 가리는 행위 역시 현행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이승근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