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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유럽 “美 국민 새 역사 썼다…민주주의 승리”
2026-11-05 19:1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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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우선주의를 노골적으로 내세웠던 탓일까요.
트럼프 대통령과 마찰을 빚어온 유럽의 주요국들이 이번 선거 결과를 반기고 나섰습니다.
김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의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프랑스 외무장관.
미국 유권자들이 중간선거에서 새역사를 썼다고 평가했습니다.
[장 노엘 바로 / 프랑스 외무장관]
"미국 민주주의에 매우 좋은 소식이며, 민주주의에서는 국민이 스스로 역사를 씁니다."
트럼프 정부는 2기 집권 후 관세와 방위비 등을 두고 유럽과 마찰을 빚어왔는데, 중간선거에서 트럼프가 이끄는 공화당이 대패하자 유럽 지도자들이 반색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도날트 투스크 / 폴란드 총리]
"오늘 미국에서 민주주의가 승리했습니다. 민주주의는 정말 놀랍습니다. (트럼프에게) 조언을 드리자면 거부권을 너무 남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극우의 물결이 무너지고 있다"고까지 평가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대외정책 관련 권한은 대부분 대통령이 쥐고 있는 만큼, 선거 결과에 좌절한 트럼프가 유럽을 상대로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