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뉴스A]새해 예산안, 현 정부 들어 첫 합의 처리
2011-12-30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여야가 내일
새해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예산안 합의 처리는
현 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여야가 내년도 총지출 예산을
325조 5천억 원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새해 예산안이 합의처리되면
현 정부에서 처음이 됩니다.
“여야가 대승적 차원에서 머리를 맞대고 원만한 합의를 이뤄
국민들의 걱정과 근심을 덜게 됐다는 점에 안도한다“
당초 정부안에서 3조 9천억 원을 감액, 삭감하는 대신
3조 3천억 원을 복지 예산 등으로 돌렸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인천공항공사 지분 매각과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취소했습니다.
국채이자 상환금리를 인하하고 4대강 후속사업,
정부 특수활동비 등을 대폭 삭감했습니다.
"제주 해군기지 논란과 인천공항공사 매각 등
우리사회 갈등요소를 국회가 앞장서서 정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예산심사였다고 생각한다"
대신 한미FTA 농업피해보전과 반값등록금 등
복지예산을 대폭 증액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요구한 증액예산은
취업활동 수당과 든든학자금 금리인하 등 5천억 원 규모로
반영됐습니다.
국회는 내일 오전 11시에 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오늘 본회의에선
한미FTA 재협상 촉구결의안과
대형마트 영업시간 축소를 골자로 하는 유통법 개정안 등도
통과됐습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