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안보냐 개혁이냐…설 민심잡기 바쁜 여-야

2012-01-2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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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야 지도부도 설연휴를 맞아
일제히 명절 인사에 나서는 등
민심잡기 행보에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란 말을 잊지 않았지만
강조점은 달랐습니다.

이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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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연평도를 찾았습니다.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안보를 챙기는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인터뷰: 박근혜/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들이 수호하시는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잘 살 수 있도록사명을 다하도록 각오를 더 다지고 가겠습니다"

헬기편으로 연평도를 찾은 박 비대위원장은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도 전해들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하며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민주통합당이 지금 절망의 시대를 맞아서 여러분들을 행복의 시대로 이끄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 대표와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들어 발생한 각종 비리의혹을 담은 홍보전단도 배포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서울역 귀성객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해가 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도 서울역 귀성 인사에서

"거대정당에 실망한 시민들에게 책임정치의 믿음을 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