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혜택 많아진 체크카드, 사용자 증가 추세

2012-01-21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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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동안 체크카드를 신용카드 대신 쓰기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죠.
요즘은 신용카드만큼 혜택이 많아지고 있어
알뜰한 재테크족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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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충영 씨는 올해부터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주로 씁니다.

소비를 좀 줄이고 싶은데다
최근 체크카드 혜택도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김충영 / 서울시 동교동]
"국가에서도 소득 공제 혜택을 더 주고 카드사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서 앞으로는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쓰려고 합니다"

이처럼 최근 체크카드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한 카드사가 현금을 적립해주는 체크카드를 내놓자
9개월 만에 100만 명 넘는 사람이 몰렸습니다.

[이창재 / 하나SK카드 체크카드팀 차장]
"고객들의 알뜰 소비와 합리적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체크카드에 신용카드 못지 않은 할인과 캐쉬백 서비스가 혜택이 제공되면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카드사들도 속속 신용카드 못지 않은
체크카드를 내놓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대중 교통과 통신비
영화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주유 금액만큼 적립을
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무장했습니다.

다만 체크카드는 통장에 잔고가 없으면 결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 신용카드처럼 체크카드도
사용액이 일정한도를 넘어서야
할인 혜택 등을 받습니다.


채널A뉴스 황승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