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연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감사원이
병무청을 ‘특별 감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시장 아들과 관련이 있다고 보는 눈길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기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사원이 현재 병역 비리와 관련해
병무청을 감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감사는
지난 1월 30일부터 시작됐고
오는 24일까지 계속됩니다.

감사관 10명이
서류 조사는 물론
관련 공무원을 직접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감사는
3~5년 주기인 정기 감사가 아니라
시급한 사안을

긴급하게 조사하는 특별 감사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시점과 맞물려 있어
그 파장이 주목됩니다.

[인터뷰 : 강용석 의원]
“병무청이 병역비리가 있는 의사의 병사용 진단서는 참조하지 아니한다는 규정을 위반했고요, 감사원에서는 특히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헤쳐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원은 이번 특별 감사와 별도로
강용석 의원이 제기한
공익감사청구에 대해서도
조만간 검토를 마치고
감사 실시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기용입니다.

[뉴스A]감사원, 병무청 이례적 특별감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