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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축구 포항이
2년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습니다.

또 프로농구 동부는 16연승으로,
최다연승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윤승옥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포항의 골 결정력은 높았습니다.

포항은 전반 28분
황진성이 절묘하게
감아찬 프리킥으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후반들어 태국 촌부리를 거칠게
몰아붙인 포항은
24분 박성호의 헤딩골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결정지었습니다.

포항은 다음달 6일 일본 감바 오사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프로배구 경기 조작 사건으로
선수 소환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KEPCO
세터 한명이 추가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미 주전 선수 세명이 소환돼
치명상을 입은 KEPCO는
향후 세터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프로농구에서는 동부가
KCC를 꺾었습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동부는
KBL 역대 최다인
16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또 울산에선 모비스가
삼성에 한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7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모비스는 종료 8초 전
양동근이 상대 이승준의
실수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짜릿한 승리를
맛봤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뉴스A]포항 스틸러스,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