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뉴스A]준비 없인 ‘열매’ 없다…한미FTA 철저한 준비 필요
2012-02-22 00:00 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한미 FTA가 발효되면
수출이 늘어나고 일자리도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식시장에선
한미 FTA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수입육 유통업체인 한일사료, 대국과
섬유업체인 성안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습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SJM과 만도도
올랐습니다.
양국 정부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박재완 / 기획재정부 장관 ]
한미 FTA를 경제 위기 극복의 발판으로 삼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인터뷰 : 힐러리 클린턴 / 미국 국무장관]
"오바마 대통령은 5년 내 수출을 두 배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스케줄을 앞당겨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처럼 실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면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우선, 수출 기업들은
원산지 표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미국은 원산지를 위반할 경우
벌금을 무겁게 매기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한-EU FTA에서 보듯
관세철폐에 따른 이익은
유통업자들이 거둬가고
정작 소비자는 가격인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유통구조를 투명하게 개선해야합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