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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전체 근로자 4명중 1명, 하청 근로자
2012-02-23 00:00 경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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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앞에 보신 최씨 같은 사내 하청 근로자가
얼마나 될까요?
우리 나라 전체 근로자 4명 중 한 명 꼴입니다.
직접 고용을 늘리는 대신
손쉽고 값싼 사내 하청에 의존해온
기업들의 꼼수 탓입니다.
이어서 김용석 기잡니다.
[리포트]
노동계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기업들이 일자리를 늘리는 대신 사내 하청을 양산해온 관행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장음/허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불법 파견을 정규직화를 당장 이행하라
사내 하청 형태로 300인 이상 기업 1900여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2010년 32만6천 명으로 전체의 24.6%에 달할 정도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조선과 철강, 화학 업체의 사내 하청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사내 하청 직원들은 과도한 초과근무와 저임금에 시달리지만 정규직 전환 대상에도 들지 못해 근로자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반면 산업계는 확대 해석을 경계합니다.
[경총 인터뷰]
하나의 사건 케이스로 봐야할 문제지 전체 하도급의 문제로 봐서는 곤란합니다.
그러나 이미 현대 기아차, 금호타이어, 포스코 등의 사내하청 근로자 2천여 명이 정규직 지위를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여서 판결에 따라 파장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