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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훔친 스마트폰 해외로 밀반출한 일당 검거
2012-03-1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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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마트 폰은
한번 잃어버리면 좀체로 찾기 힘듭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대부분이 다음과 같은 경로를 거쳐
중국으로 건너가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잡니다.
[리포트]
모두 잠들어 있는 찜질방.
고등학생 한 명이 남의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나갑니다.
이렇게 훔친 스마트폰은
인터넷 거래 사이트를 통해 거래됐습니다.
시내 모처에서 만난 뒤
스마트폰과 현금을 맞바꾸는 식입니다.
“4S는 40만원, 갤럭시는 20만원”
이런식으로 스마트 폰 800여대를 중국 등으로 밀반출해
2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대당 25만원에 사들인 훔친 스마트 폰은
65만원에 다른 국내 판매책에게 넘어갑니다.
이들은
여행사 가이드를 통해
중국 현지에 있는 판매책에게 80만원에 넘깁니다.
중국으로 가는 여행객들에게 훔친 스마트폰을 나눠줘
운반하도록 한 겁니다.
[인터뷰-경찰]
“중국에서 스마트 폰이 인기가 있고 유심칩만 갈아끼면 쓸 수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도 인천항 보따리 상을 통해
스마트폰 4천대를 중국에 밀수출한 일당이 붙잡히는 등
스마트폰을 훔쳐 파는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백미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