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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광우병’ 문제 없다지만…일부 업체 판매 중단
2012-04-25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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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국민들은 광우병하면
아주 안좋은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정부 당국이
안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서 한정훈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국내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광우병이 발생한 젖소가 국내에 수입되는 육우와는 전혀 다른
품종이라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미국산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인터뷰/나영학 서울시 내수동]
"언론에서 나오게 되면 아무래도 조심하고
안먹을 것 같습니다. "
[인터뷰/ 윤영숙 서울시 회현동]
"일단 가격이 싸니까 많이 사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부
입장에서 건강을 생각하면 피하게 될 것 같습니다."
광우병에 대한 경계심이 퍼지면서 대형 유통업체들은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후 늦게 판매를 재개했지만
롯데마트 등 일부 업체는 여전히 조심스런 반응입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소고기는 미국에서 선적된지 50일이
지난 것으로 정상적으로 검역을 통과해 안전하지만,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기 때문에 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겁니다.
--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해 10만7000톤이 수입돼
호주산보다 600톤 가량 많았습니다.
올해는 지난 3월까지 2만7500톤이
수입돼 유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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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확실치 않은 괴담성 정보로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갖지 않게 하려
정부가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 결과를 내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