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새누리 ‘완전 국민경선’ 의견 조율…민주통합 20일부터 전국 유세

2012-05-1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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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에선 대선후보 경선 방식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내일부터 당 대표를 뽑기위한
전국 순회 투표를 시작합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오늘 아침
당 대권주자인 정몽준 전 대표를 비공개로 만나
대선 경선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 전 대표는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완전국민경선을 치르자고 말했고,
공정한 대선 후보 경선 관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결과는?) 만족할만 했습니다. 앞으로 여러 우리 대선 후보분들과 당과 소통을 위해 자주 마음을 열고 많은 대화를 할것입니다."

황 대표는 내일은 이재오 의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잇따라 만나
경선 규칙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당 내에선 완전국민경선제에 대한 실무 검토도 병행하고 있어,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가 경선 규칙 수정에 부정적이어서
경선 룰을 둘러싼 갈등은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내일 울산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지역별 순회 대의원 투표에 들어갑니다.

투표 결과는 즉시 공개됩니다.

또 다음 달 5일부터 당원과 시민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현장 투표를 한 뒤 9일 전당대회에서 최종적으로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친노 진영의 이해찬, 비노의 중심 김한길, 486 대표주자인
우상호 후보가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