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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검찰, ‘노건평 뭉칫돈’ 의혹 고철업체 등 압수수색
2012-05-2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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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노건평 씨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수상한 계좌의 주인으로 지목된
고철업자의 집과 공장을
검찰이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이
이 계좌를 드나든
뭉칫돈의 단서를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주혁 기잡니다.
[리포트]
검찰이 뭉칫돈 의혹과 관련해
노건평 씨의 측근 박영재씨의 고철업체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수사관 30여명을
박씨의 자택과
고철업체인 영재고철과 동부스틸 등
5군데에 보내 컴퓨터와 회계장부 등을 압수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박씨와
영재고철 대표이사이자 회사 계좌 명의자인
박 씨 동생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5년부터 3년간 문제의 계좌에
입출금된 1천79억원 가운데
출처가 의심스러운
250억원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뭉칫돈의 실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검찰도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땅을 넘겨받아
분할 매매하는 과정에서 노건평씨가
매매차익 가운데 9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내일(오늘) 노씨를 불구속 기소할 예정입니다.
뭉칫돈 의혹에 대한 수사는
기소 이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