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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육장에서 키우던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야산으로 탈출했는 데,
한 마리는 사살되고,
한 마리는 수색중입니다.

동해안에서는 인명 구조 요원이
훈련 중 실종됐습니다.

사건사고소식, 이상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키만한
곰 한 마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우리를 탈출해 야산을 헤매다
사살됐습니다.

오전 10시쯤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의
곰 사육장에서
반달 가슴곰 두 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인터뷰 : 사육장 관리사]
"(곰 사육 우리가) 벌어져서 일단 한 마리 못 나가게
제재를 하고 보니까.. 안의 곰 두 마리가 나갔더라고요."

한 마리는 세 시간 만에
발견돼 사살됐지만,
한 마리는 여전히 수색중입니다.

달아난 곰은 6살 난 암 컷 두 마리로
130센티미터 키에 무게가 70킬로그램에
달해, 사람을 해칠 우려가 있습니다.

경찰은 야산 출입을 통제하고
엽사 20명을 동원해 곰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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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전체가
화염으로 휩싸였습니다.

오전 6시 반쯤
경기도의 한 가죽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세 개 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시설이 많은 공장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직원의 말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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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쯤
강원도 경포대해수욕장에서
20대 인명구조요원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인명 구조훈련을 하다
파도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하고 있지만
파도가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뉴스A]사육되던 반달가슴곰 두 마리 탈출…한 마리는 사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