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박성환]
"(늦은 시간 열려도 챙겨보려는 경기 있나요?)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 경기는
한 번 쯤 제대로 보고 싶어요
늦더라도"
[인터뷰 : 신다혜 / 강지훈]
"박태환 선수 경기요"
"(이유가 뭐죠?) 이길 것 같아서요.
(금메달 딸 것 같아서?) 네"
[스탠드업 : 우정렬 기자]
"국민의 관심이 높은 경기는
주로 늦은 밤시간대에 몰려있습니다.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결승은 새벽 3시 40분
왕기춘의 유도 결승은 밤 12시
장미란의 역도 결승은 밤 11시 반에 열릴 예정이라
이들 경기를 다 챙겨보려면
당분간 잠못드는 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늦은 밤 TV시청으로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최창진/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흥분되는 경기를 보면
그 자극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잠이 들어도 TV에서 나오는 빛이 숙면을 방해합니다"
경기를 볼 때 먹는
야식이나 술은 소화기 장애나 비만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각성시켜
잠을 청하기 더 어렵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