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걸그룹 ‘티아라’ 왕따설…누리꾼 의혹제기 ‘시끌’

2012-07-31 00:00   연예,연예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인기 걸그룹 ‘티아라’ 멤버 중 한 명이
돌연 탈퇴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멤버가 '왕따'를 당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년 반 전 그룹에 새로 합류한
멤버 화영은

최근 티아라 일본 공연에서 다리를 다쳐
무대에 제대로 서지 못했습니다.

이후 멤버 트위터에 ‘의지가 없다’는 글이 올라왔고
누리꾼들은
화영을 겨냥한 글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화영에게 억지로 떡을 먹이는 영상 등
다른 자료들을 추가로 온라인상에 올리며
티아라 멤버 왕따설이 지난 주말 내내
이슈가 됐습니다.

[화면전환]
티아라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화영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영이 돌발 행동을 자주 일으켰기 때문이며
왕따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관계자]
“일단은 보도자료 보낸 걸로만 정리를 하시고요. 아직 (입장정리) 안 끝나서…”

하지만 누리꾼들은
왕따를 당한 멤버를 왜 내쫒냐며 강하게 비판했고
일부 팬들은 티아라 해체 운동까지 벌였습니다.

소속사 홈페이지는 팬들 항의로
서버가 다운됐습니다.

[김헌식]
“아이돌 그룹은 타인에 의해서 작위적으로 만들어진 그룹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갈등설이나 왕따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소지가 많이 있습니다. 무리하게 스케줄을 소화해내면서 수익을 뽑아내고 있는 그 자체 때문”

이에 대해 화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실 없는 사실들’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