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도마의 신’ 첫 금 도전…최고난도 ‘양학선’ 기술 성공하나

2012-08-06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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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제 약 1시간 반 후면
도마의 신으로 불리는 양학선 선수가
한국 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최고난도 기술 양학선의 성공 여부가
관건입니다.

류원식 기잡니다.


[리포트]
25m를 전속력으로 달려와
앞으로 한 바퀴 돌면서
연속으로 세 번 회전.

공식 명칭 '양학선'으로
7.4점짜리 최고 난도 기술입니다.

이 기술의 성공 여부에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인터뷰 : 양학선 / 체조선수(도마 결승 진출)]
"(몸 상태가) 최상급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고요.
몸 상태가 좋으면 언제든지 (최고난도 기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부담 안 느끼고요."

한국 체조의
첫 금메달 도전은
조금 뒤 11시 40분에 시작됩니다.


여자 탁는 단체 4강전에선
중국조에 0:3으로 져
내일 저녁 싱가포르 조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영국의 앤디 머레이가
세계랭킹 1위,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에게
지난달 윔블던 대회 패배를 설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영국 선수의 금메달은
1908년 런던 올림픽 이후 104년 만입니다.

[인터뷰 : 앤디 머레이 / 테니스 단식 금메달리스트]
"경기장 분위기가 완벽했습니다. 관중들은
필요한 순간마다 뒤에서 큰 힘을 줬습니다."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준결승전을 최하위로 마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1600m 계주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여자 복싱.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플라이급의 러시아 사벨리 예바가
북한 김혜성을 눌렀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