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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체조 요정’ 손연재, 결선행 티켓 받고 ‘활짝’
2012-08-10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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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체조 요정' 손연재가
조금전 올림픽 리듬체조 예선경기를 모두 끝냈습니다.
당찬 여고생 손연재의
경기 결과,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윤승옥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어제 후프와 볼 연기에서 4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취약 종목인 곤봉에서 가슴을 졸였습니다.
매혹적인 표정으로 연기를 시작했지만
초반에 작은 실수가 나왔습니다.
높게 던진 곤봉을 발로 잡는 동작이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손연재는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있게 연기를 펼쳤습니다.
연기에 깊이 몰입해 있던
중반엔 신발이 벗겨지기도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당황할 만도 했지만
당찬 소녀 손연재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연기를 마쳤습니다.
26.35.
자신의 최고점수보다 2점이나
적게 나오면서
순위가 7위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주종목 리본에서는 달랐습니다.
표현력이 확실히 좋았습니다.
동작이 끊어지지 않고
우아하게 잘 연결됐습니다.
손연재는 합계 점으로
종합 위에 올랐습니다.
24명의 참가중 10명에게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받고 활짝 웃었습니다.
우리 리듬체조 사상 첫 결선진출입니다.
세계랭킹 1위 드미트리에바와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카라에바 등
러시아 선수가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결선은 내일 밤 9시30분에 열립니다.
예선 성적과 상관 없이
네종목 모두 다시 채점해서 메달 색깔을 가립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