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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박근혜 “반값등록금 실현”…야당 “선거용 이벤트”
2012-08-2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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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대학생들 앞에서 공약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지킬 수 없는 선거용 이벤트로,
'무늬만 반값'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이현수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생들에게 직접 대선 공약으로 약속한 겁니다.
[인터뷰: 박근혜 /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등록금 부담, 분명하게 반드시 반으로 낮추겠다는 것, 이건 제가 여러분들에게 확실하게 약속드릴 수가 있습니다."
명목 등록금을 반으로 낮추는 민주당의 구상과 달리
박 후보는 소득이 많고 적음에 따른 차등 지원으로
부담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소득이 낮은 전체 대학생의 10%는
무상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필요한 재원은 기존 장학금 예산과
대학의 자발적인 인하 노력에 국고 지원을 더해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19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반값등록금 법안을 낸 민주당은
박 후보의 반값 등록금 공약은 선거용 이벤트라고 혹평했습니다.
무늬만 반값일 뿐
정부의 현행 장학금 제도와 별반 다를게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재천 / 민주당 의원]
"반값등록금을 말로만 외치거나 짝퉁 대책으로 국민과 대학생을 더 이상 실망시키는 ‘양치기 소녀’가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스탠드업 : 이현수 기자]
2030 세대를 공략할 반값등록금 정책이
대선 정국의 강력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