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빗길 사고 잇따라…불에 탄 차에서 남녀 시신 발견

2012-09-0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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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밤사이 내린 비로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불에 탄 승용차에서
남녀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신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합차가 찌그러진 채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쯤
서울 신월동 남부순환도로에서
21살 김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가 추락해
10미터 깊이의 지하차도 공사장으로 떨어져
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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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반 쯤에는
행주대교에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8살 나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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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터널에 진입하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끌어져 넘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분만에 꺼졌지만,
운전자 30살 나 모씨가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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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40여 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길 옆 난간을 들이받아 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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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반쯤
강원도 삼척에서는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나.

차 안에 타고 있던
남녀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