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문재인 “마트 규제”…안철수, 첫 정책포럼 개최

2012-09-2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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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박근혜 후보가 2030세대를 위한 전세제도 수술을
내세운데 대항해 야권 후보들도 민생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여) 문재인 후보는 대형마트 규제를 늘리겠다는 얘기를 내놨고
안철수 후보는 혁신을 모토로 한 첫 정책포럼을 열었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입점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기존의 재래시장 매출에 영향을 많이 준다면
아예 입점을 허가하지 않도록 그렇게 허가제로 전환해나가겠다."

또 이미 들어선 마트들에 대해선 휴무일을 늘리는 등
규제를 늘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당내 '비노무현' 세력 끌어 안기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어제는 손학규 상임고문과, 정세균 의원 등
당내 경선 경쟁자들을 만나 지지를 부탁한 데 이어
오늘 정동영 상임고문에게도 손을 내밀어
선대위 남북경제연합위원장직을 맡겼습니다.

또 내일은 후보와 시민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유권자들의 정책 제안을 공약을 내거는 정책 토론회도 엽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연일 '혁신'을 외치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내일'이라는 이름의 첫 정책 포럼을 연 안 후보는
국민으로부터 정책제언을 받아
공약을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첫 주제로 혁신을 택했습니다.

[인터뷰/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우리나라가 당면한 과제를 풀기 위해선
열쇳말이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가장 중요한 것이 새로운 경제혁신, 혁신 경제 만드는 것입니다."

이후 전국적으로 수 천개의 포럼을 결성해
안 후보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