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채널 A와 동아일보가 추석 연휴 직후 공동으로 실시한 대선 여론 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는 안철수 후보에게는 뒤졌고, 문재인 후보는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 선호도는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제쳤습니다. 여론 조사 전문가와 함께 집중 분석하겠습니다.
2. 경북 칠곡에서 이틀 만에 또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20대 남성이 지나가던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피해자/김윤수 리포트]
"문 열고 들어오더니 갑자기 칼을 들이대고 다짜고짜 찔렀어요."
3. 마시다 남은 술을 이용해 가짜 양주를 만들어 서울 강남 유흥가에 팔아온 40대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검사/성시온 리포트]
"술이 취한 상태에서 어두워서 잘 안 보이니까 종업원이 '술 들어갑니다'하고 따 주는 거죠."
이 찌꺼기 양주는 최고 50만원에 팔려나갔습니다.
4. 유통 기한이 지난 쇠고기를 무허가 작업장에서 몰래 가공해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피의자/신재웅 리포트]
"집에 가서 먹어보기도 했는데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팔게 됐습니다."
뷔페 등 대형 급식 시설에 유통된 물량만 33억 원 어치나 됩니다.
5. 시중에서 팔리는 치킨의 나트륨 함량이 과도하게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보원 심성보]
"과잉섭취할 경우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처럼 생활습관과 관련된 만성질환의 직접 원인이 되는 것으로"
이런 치킨 4조각만 먹어도 성인의 하루 나트륨 권장치를 넘습니다.
6. 미국이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에 핵 항공 모함 2척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실시된 중국의 군사 훈련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여 미-중 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