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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2020년까지 GDP 두배로” 中 시진핑 시대 개막
2012-11-08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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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진핑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중국 당 대회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오는 202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을
2배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지도부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고기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우방궈 / 전국인민대표대회 의장]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5년 만에 열린 당 대회에서
후진타오 주석은 낙후했던 중국이
강한 새 중국으로 변모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정세의 급변 속에
공산당은 지속 가능한 과학적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국민소득을 배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후진타오 / 중국 국가주석] 866133 / 3 - (02:57~03:09)
"전면적인 소강사회(잘 사는 사회) 실현 목표시점인
2020년까지 (도시와 농촌 주민의 GDP를)
2010년의 2배로 늘려야 할 것입니다."
후 주석은 또 개혁개방과 부패척결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후진타오 / 중국 국가주석]
"부패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당과 나라의 멸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 공산당 총서기에 오를 시진핑과
차기 총리 리커창을 제외한
상무위원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 리위안차오와 위정성 등이
막판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진핑을 수장으로 한 이들 새 지도부는
당대회 폐막 다음 날인 오는 15일
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등장해
앞으로 10년 간 중국을 이끌어가게 됩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고기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