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한미일, ‘北 미사일 발사’ 초강력 제재 벼른다

2012-12-07 00:00   정치,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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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이 예고한 장거리 로켓 발사 시점이 다가오면서
주변국들이 경계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초강력 재제안을 검토에 들어갔고
중국군도 1급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고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한미일은
금융제재 등 더 강력한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안을 촉구할 것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한미일 3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 수준을
대 이란 제재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크 토너 / 미 국무부 대변인(지난 5일)]
“제재를 강화하는 방법은 항상 있습니다. 더 강력한
제재가 존재해서 제재안은 항상 수정될 수 있습니다.”

서방의 경제 제재로
화폐가치가 폭락하는 등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이란처럼 만들겠다는
강력한 경곱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가 임박하면서
주변국들의 경계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녹취 : 새뮤얼 라클리어 / 미 태평양군 사령관]
“(북 로켓 문제는) 동맹국을 안심시키고
미국 본토를 방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자산을 배치할 것입니다.”

미국은 이를 위해 구축함 두 척을
한반도 주변 해역으로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북한 로켓이나 잔해가 자국 영토에 떨어질 가능성이 있을 경우
즉시 요격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 모리모토 사토시 / 일본 방위상]
“(북 로켓) 파괴조치명령을 항공사령관 등에게 발령했습니다.”

중국도 경계와 정찰을 강화하며
동북지역을 담당하는 군에 1급 경계 태세를 발령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