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행업체는 전 직원 200여명이 이번 대선에 모두 투표할 경우 1인당 50만원씩 용돈을 주기로 했습니다.
지난 총선때도 모든 직원들이 투표해 30만원씩 지급했습니다.
때문에 사원들 달력에는 어김없이 19일에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심원보 / 여행박사 팀장>
“회사에 젊은 직원들이 많다보니 좀더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이런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
투표당일 쉬지 못하는 이 로봇청소기 제조업체는 부서원 모두가 투표할 경우 부회식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호욱 / 마미로봇 과장>
“저희가 지금 크리스마스 시즌, 연말이라서 내일도 출근을 해야 되는데 회식비까지 지원해 준다니까 내일 꼭 투표를 해야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집이 먼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한 시간 늦춰주는 탄력근무제를 처음으로 실시합니다.
투표를 한 고객에게 공짜커피를 주거나 게임 아이템, 공연티켓까지 선물하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기업들의 다양한 투표 독려 아이디어가 18대 대통령 선거투표율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