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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박근혜 당선인, 첫 내각에 현역 정치인 발탁 최소화
2013-01-0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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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본격적으로 새 정부 출범 준비,
국무총리와 장관급 인선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인선작업은 박근혜 당선인 비서실이 주도합니다.
(여)그동안은 누가 인사작업을 돕느냐...고 궁금해 했는데,
이제 공인된 인사작업 창구가 등장한 것입니다.
(남)일단 국무총리와 장관급 후보를 추리는 과정에서
현역 국회의원은 가능한 배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합니다.
류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에서
전문가를 대거 발탁한 박근혜 당선인이
첫 내각에도 전문가나 관료 출신 인사들을 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첫 내각에서 현역 정치인의 발탁은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 면서
"정권 초기에 공약 실현을 위한 꼼꼼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최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공행상식의 정부 인사 반영은 어렵다' 는 언급과
일맥 상통하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지난 3일)]
"선거에 관한 논공행상은 당에서 책임지고, 당에서 배려하고, 당의 당직과 당에서의 예우를 통해서 해소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대신 최경환 의원 등 친박 중진 의원들은
당내 요직에 등용해 정권 초기
원활한 당정 관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예를 들어
친박 의원들이 차기 원내 대표나
주요 당직을 맡아 박 당선인을 돕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친박 의원들은
'인사는 전적으로 당선인이 판단할 문제' 라면서도
그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류병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