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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순한 담배는 건강에 덜 해롭다? NO! (서홍관)
2013-01-0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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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앞에서 보신 것처럼 금연 결심은 매번 하지만
그 방법이 잘못돼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어떻게 하면 확실하게 담배를 끊을 수 있을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협회장 서홍관 박사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출연> 서홍관 박사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협회장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1.
금연 참 어려운데요. 100명이 시도하면 몇명이 성공합니까?
평소에 잘못 알고 있는 금연 상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 판넬을 준비했는데요.
흔히 담배를 완전히 끊지 못할 바엔
건강을 생각해서 서서히 줄여나가자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어떤가요. 실제로 금연에 효과가 있나요?
질문2. 그렇다면 니코틴이나 타르 양을 줄인 순한 담배를 피우는 건 괜찮은가요?
=부족한 니코틴을 더 흡수하기 위해 담배 연기를 더 깊게 자주 들이마시게 되기 때문에
건강에 해로운 건 마찬가지.
질문3. 스트레스 때문에 도저히 담배를 끊기 힘들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마음이 안정되는 것처럼 느끼지만 신체적으로는 더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음.
질문4. 흔히 주변 가족들 때문에 담배를 끊는 분들이 많은데 밖에서 피우면 괜찮은가요?
=담배의 독성 입자들이 피부나 옷에 묻어 있다가 호흡이나 접촉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됨.
이것을 3차 흡연이라고 하는데 간접흡연만큼 해로움.
질문5. 요즘은 금연 보조기구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전자담배는 안전한가요?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 담배보다 훨씬 적지만 전자담배 역시 중독성을 보임.
질문6. 일부에서는 금연을 해도 효과가 한참 뒤에 나타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지 설명해주시죠.
=담배를 끊고 48시간만 지나도 몸속 니코틴이 모두 빠져나가. 그때부터는 후각과 미각이 개선됨을 느껴. 몇 개월 지나면 호흡곤란, 피로감이 훨씬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어.
9개월 정도 버티면 거의 완벽한 효과. 버티는 데 다양한 보조제가 도움.
박사님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