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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이명박 대통령의 설 특면 사면 움직임에 대해
그 동안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박근혜 당선인 측이 오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여) 또 박 당선인 측은 김용준 총리 후보자가
두 아들의 병역 면제와 가족들의 투기, 세금 탈루 의혹들에 대해
솔직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남) 관련된 이야기,
용인대학교 최창렬 교수,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자막> 최창렬 /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Q. (남)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말
특별 사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매우 갑작스럽고, 강도가 높았는데요...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여) 며칠 전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항소해서,
사실상 특사 대상에서 빠졌는데도 이렇게 한 이유가 뭘까요?

Q. (남) 이렇게 갑작스러운 입장 발표에 청와대는 적잖게
당황한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측근 특사를 밀어부칠까요?

Q. (여) 이 문제 말고도 박근혜 인수위는 최근
4대강을 비롯한 MB 정부의 각종 정책들과 잇따라 선 긋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털고갈건 털고가겠다는 건가요?

Q. (남) 오늘 갑작스런 발표를 통해 느끼셨겠지만,
지금까지 껄끄러운 말을 할 때 박 당선인 측은 인수위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뉴스A]박근혜 갑작스런 특사 반대…정치적 함의는? (최창렬, 김만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