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막바지 폭염 기승…22일 전국에 비

2013-08-21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 오늘 서울의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매서운 폭염의 기세가 오늘도 이어집니다.

(여) 내일 낮부터는 이 같은 폭염도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잠을 설치게 하던 열대야 현상이
서울에선 이틀째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한낮의 폭염은 여전합니다.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전북 전주와 정읍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남부지방 대부분은 오늘도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릅니다.

서울 33도 등 중부지방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낮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지방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가뭄으로 신음하고 있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토요일까지
비가 계속되면서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예상 강우량은 제주와 충청, 남부지방이 최고 60mm,
서울, 경기와 강원지역은 5에서 30mm로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부터 35도를 웃도는 폭염은
한풀 꺾이겠지만
당분간 30도를 넘는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