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철수 신당과 연대 요청 많았다”

2014-02-0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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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주당 지도부는 설 연휴기간
호남과 충청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세배투어를 다녔습니다.

안철수 신당이 등장하면서 나타난
지지층 동요를 막기 위한 노력이었지만,

갖고 돌아온 결론은 '야권은 연대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황형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닷새 동안 호남과 충청을 누빈
김한길 민주당 대표.

안철수 신당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호남에서 3박4일,
광역단체장 두곳을 갖고 있는 충청에서 1박2일을 보내며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습니다.

김 대표는 민심을 들어보니
안철수신당과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김한길 / 민주당 대표]
신당과 경쟁하는 것도 좋지만 새 정치의 경쟁이 구태 정치를 살려주는 결과를 가져와선 안 된다는 말씀들도 많이 주셨다.

연대론을 띄워 안철수 신당을 압박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신당 측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의장은
"호남 민심은 민주당에 대해 여전히 신랄하고 냉소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또 야권연대와 관련해서는
"선거에 이기겠다는 목적만으로 연대하는 걸 국민은 구정치로 본다. 새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국민이 구정치라고 하는 걸 해버리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일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윤상현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선거연대는 구태정치 중에 구태아닌가… 새정치 표방하는 새정치신당인만큼 선거연대는 없다고 생각한다

3자 구도 의 지방선거가 본격화하면서
각 진영의 셈법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황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