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혈통’ 가족력 심장질환…김정은 피해갈 수 있을까

2014-02-0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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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가족력

[앵커멘트]

김정은의 할아버지 김일성과 아버지 김정일의
사망 원인은 바로 '심근경색'이었습니다.

종적을 감춘 김경희도
고질적인 심장병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비만에 술담배까지 하는 김정은은
가족력을 피해갈수 있을까요?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1년 12월,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증급성 심근경색과 심장쇼크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TV (2011년 12월 20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겹쌓인 정신육체적 과로로 하여
열차에서 순직하시었다."

심혈관계 질환은
가족력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1994년 82세로 사망한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사망 원인도 같은 심근경색이었습니다.

김일성과 김정일 모두 고혈압과 당뇨를 앓아,
심장병 발병 위험이 10배 이상 높았다고
의학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도
심장병에 각종 질환을 앓고 있어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입니다.

2006년 딸의 자살로
우울증에 시달리며 알코올중독이 심해졌고,

고질적인 심장병 때문에 치료차
자주 외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근에는 발이 휘어지는 희귀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정영태/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경희, 김정은의 고모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있기 떄문에 권력의 전면에 등장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평소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생활 습관부터
복부비만인 체형까지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가는 김정은.

가족력으로 나타나는 위험요인이 더해져
심장질환을 비롯한
질병이 악화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채널A뉴스 김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