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덮밥·궁중떡볶이 잡채…설 음식의 맛있는 변신

2014-02-02 00:00   문화,문화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맛있게 먹고 남은 설 명절 음식,
냉장고만 차지하다 버리기 일쑤잖아요.

하지만 간단하게 조리법만
바꾸면 훌륭한 요리로 재탄생한다고 합니다.

황수현 기자의 보도 눈여겨보시고
시도해보시죠.

[리포트]

"전이고요. 여기 빈대떡도 있고.
잡채도 좀 남았고요."

김형진 씨네 냉동실에는
이번 설에 남은 음식이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인터뷰: 김형진/서울 사당동]
: 명절 내내 먹으면 아무래도 질리죠.
다시 데워먹기도 하는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고
일주일 지나면 아무래도 다 버리게 됩니다.

[기자스탠딩: 황수현 기자]
설음식 가운데 가장 많이 남는 것이 바로 이 전과 떡 종류일텐데요.
재활용만 잘 하면 버리지 않고도
맛깔스러운 요리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남은 산적과 전을 밥 위에 올린 후
고추장과 야채로 우려낸 육수를 밥 위에
부어주면 매콤한 덮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떡국을 끓이고 남은 떡과 각종 명절 나물에
시중에서 파는 불고기 양념을 붓고 끓여주면
아주 쉽게 궁중떡볶이 잡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설음식에 빠질 수 없는 동그랑땡에
삶은 파스타 면과 소스를 넣고 오븐에 구워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전문가들은 남은 설 음식을 요리할 때에는
간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문인영/요리전문가]
:느끼한 음식이 많기 때문에 매콤하게 간을 하면 좋고
특히 명절음식은 간이 되어 있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짜지 않게 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간단한 아이디어로
남은 설음식을 명품요리로 다시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채널에이뉴스 황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