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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잡으러 갔다가…‘죽음의 갯골’ 관광객 참변
2014-10-12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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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게를 잡는다고 갯벌에 들어간 관광객 두 명이 바닷물에 휩쓸리는 바람에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실종됐습니다.
밀물 때 갑자기 위험해지는'갯골'에 빠지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여인선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에 빠져 실신한 여성이 들것에 실려 구조헬기로 이송됩니다.
구조대가 의식이 없는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지만 병원에 실려간 여성은 결국 사망했습니다.
오늘 새벽 한 시 쯤 인천 웅진군 소야도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 두 명이 바닷물에 휩쓸렸습니다.
이 사고로 52살 여성 주모 씨가 숨졌고 55살 이모 씨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게를 잡으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갯골에 빠지며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소야도는 인천 덕적도 인근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갯벌에 조개 등을 캐러 오는 관광객이 많은 곳.
경찰은 물때를 잘 모르는 관광객이 인적이 없고 시야도 어두운 밤바다에 들어갔다가 갯벌에 갇히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해경관계자]
“(소야도) 섬 주민들도 야간에는 작업을 잘 안하는 데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조금 위험하다는 얘기죠(01:22)“
두 사람이 빠진 것으로 알려진 갯골은 갯벌에 자연적으로 생긴 좁고 긴 수로로, 물이 찼을 때는 유속이 빠르고 수심이 깊어 위험합니다.
지난해 여름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여했다가 사망한 고등학생 5명도 갯골에 빠지는 바람에 변을 당했습니다.
채널A뉴스 여인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