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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 “사드 한반도 배치 논의한 적 없어”
2014-10-1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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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미국과 논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물밑 합의 의혹이 끊이지 않는데다 사드 배치에 대한 여야의 시각도 엇갈려 논란은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리포트]
적 미사일을 상공 100km 이상에서 맞춰 떨어뜨리는 미국의 미사일 요격시스템 '사드' 배치를 놓고 주미 대사관 국감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 안호영 / 주미 한국대사]
사드란 무기체계에 대한 이런저런 의견교환은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그것을 어디에 배치하겠다 그런 협의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하지만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습니다.
[녹취 :유기준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나겠습니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고 미국의 담당하는 사람들도 배치 문제까지 얘기하고 있는데….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하고도 중국과 러시아 반발을 우려해 공개 못 하고 있는 것 아니냔 지적입니다.
여야 모두 불투명한 논의 절차는 한목소리로 비판했지만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선 정반대의 시각을 보였습니다.
[녹취 : 유승민 / 새누리당 의원]
사드의 보호 지역이 직경 200km 정도 되는데, 서울과 부산이 400km가 넘기 때문에 최소한 2개 포대는 와 있어야 된다….
[녹취 : 정세균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자칫하면 사드로 인해서 동북아에 전략 균형이 무너지고 군비 경쟁에 따른 신냉전이 초래될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
앞으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논란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