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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천사들, 도심을 달리다…‘감동의 레이스’
2014-10-12 00:00 사회,사회,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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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따뜻한 햇볕 100점짜리 가을 날씨속에 동아일보와 서울시가 주최한 2014 서울 달리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앞이 안보이는 동료의 손을 꼭 잡고 뛴 시민도 있었고 아프리카의 한 빈국 마라토너를 위해 나선 연예인도 있었습니다. 감동의 레이스 현장 황수현 기자가 전합니다.
황수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평소에는 집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던 시각장애인들도 비장애인이 이끄는 손을 붙잡고 밝은 얼굴로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인터뷰: 한찬수/시각장애인 마라톤 동호회장]
"시각장애인이 달린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없습니다. 눈이 안보이지만 다리는 튼튼합니다.
이렇게 도와주시는 분들만 계신다면 얼마든지 뛸 수 있습니다"
방송인 이광기씨도 사랑의 천사로 나섰습니다.
마라톤으로 희망을 잇는 에티오피아 유망주를 돕기 위해 기꺼이 레이스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이광기/방송인]
"10km 구간 안에서도 어려움이 있을 거예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났을 때 결국 고난이 축복이라는 것을 많은 아이들에게 깨닫게 하기 위해서… "
외국인을 포함 8천명이 넘게 참가한 이번 대회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청계천변을 도는 10km 코스와 하프코스로 진행됐습니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잔잔한 감동의 레이스가 초가을 서울 도심을 수놓았습니다.
채널 A 뉴스 황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