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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들 해외 강제노동 시켜 연간 2조 원 수익
2014-11-2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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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벌목공과 건설 노동자 등 5만여명을 해외로 내보내 1년에 2조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정은의 최대 돈줄인 셈인데요.
말썽많은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에만 천 5백명 넘게 나가있다고 합니다.
정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시베리아 북동부의 울창한 삼림 지역.
수용소를 연상케하는 작업장에 북한 벌목공들이 강제 노동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북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장기간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나마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와 중국 등 세계 16개국에서 강제 노동에 종사하는 북한인은 5만여 명.
2022년 월드컵 개최 준비에 한창인 카타르에서도 1천5백여 명의 북한인이 경기장 건설작업에 동원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이들로부터 연간 최대 23억달러, 우리돈 2조6천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대북 경제제재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2005년 방코델타아시아 북한계좌 동결조치 때의 2400만 달러에 비해 1백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연구원은 외국에 파견된 북한인들이 직접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여행의 자유를 박탈당하거나 상시적인 감시와 통제 아래 놓여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의 주요 불법 수익원이 된 해외 인력송출을 막을 수 있는 제재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